디에이성형외과 강현구 원장 

 

쌍꺼풀 수술은 성형수술 중에 가장 많이 시행이 되고, 그만큼 대중화가 된 수술이다. 그만큼 많은 이들은 이를 간단한 수술로 여기거나, 시술보다 조금 더 전문성이 필요한 수준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눈이 인상에 상당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첫 수술을 잘못하게 될 경우 재수술을 반복해야 할 수도 있는 만큼 신중하게 접근을 해야 한다.

 

무쌍이거나 속쌍꺼풀인 경우, 수술을 하고 난 이후에는 눈이 이전보다 더 커 보이며 이목구비도 선명하고 인상 자체가 또렷해 보이는 이미지를 기대할 수 있다. 그만큼 쌍꺼풀 라인 하나만 생긴 것임에도 불구하고 인상, 분위기, 외모에 주는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쌍꺼풀 수술을 선택하는 것이다.

 

다만 눈 성형에는 다양한 방법, 쌍꺼풀의 여러 유형이 있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의 외모와 쌍꺼풀 라인을 그대로 따라하기 보다는 개개인의 얼굴 비율과 분위기 등 전반적인 부분을 고려해서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쌍꺼풀 수술의 방법부터 구분한다면 절개법, 매몰법, 자연유착이 있으며 라인의 유형은 인라인, 아웃라인, 인아웃라인, 자연유착, 세미아웃라인이 있다. 이 중에서 한국 사람들이 선호하는 눈매이면서도 잘 어울리고, 최근 트렌드로 자리를 잡게 된 것이 세미아웃라인이다.

 

세미아웃라인 쌍꺼풀은 인아웃, 아웃라인 중간 지점의 라인이지만 인아웃라인보다는 시작점이 살짝 높은 특징을 보인다. 눈 앞머리에 라인 시작점이 떨어져 있는 편이며, 아웃라인보다는 낮아서 선명하고 화려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부담스럽지 않고 자연스럽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가장 어울리는 모양인 만큼 최근 선호도가 높은 라인에 해당한다.

 

세미아웃라인으로 수술을 한다면 풀리지 않도록 단단한 고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기존의 매몰법이나 자연유착보다 더 강한 유착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눈꺼풀에 14홀 포인트를 만들고, 더블타이 다중매몰 기법을 적용하게 될 경우 풀리지 않고 강하게 고정되면서 절개 흉터는 없는 자연스러운 라인을 구현할 수 있다. 이 방법은 세미아웃라인 뿐만 아니라 다양한 높이의 쌍꺼풀과 원하는 라인을 자연스럽게 부드러운 곡선의 예쁜 라인으로 만들 수 있다. 수술 후 자연스러운 유착이 되어 눈을 감아도 흔적이 남지 않는다.

 

디에이성형외과 강현구 원장은 “시원한 눈매를 만들고자 한다면 트임 성형과 쌍꺼풀 수술을 병행하면 더 선명하게 개선할 수 있다. 다만 쌍꺼풀 수술이 대중화된 수술이라고 해도 개개인 특성을 반영하지 않으면 부자연스럽고, 재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어 성형외과 전문의에게 구체적으로 상담을 받고 수술 계획을 수립해 진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