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꺼풀 수술은 성형수술 중에서 가장 많이 진행되는 수술 중 하나다. 대중화가 된 수술이지만 시대에 따라서 미의 기준이 바뀌는 만큼 쌍꺼풀 수술도 선호도가 다르고 트렌드가 있어 눈 성형을 계획할 때 이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쌍꺼풀은 인라인, 아웃라인, 인아웃라인, 세미아웃라인 등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트렌드가 변화하면서 선호하는 쌍꺼풀 라인도 다르다. 다만 어떤 라인을 선택해야 자신과 가장 잘 어울릴 지, 어느 병원에서 수술을 해야 가장 자연스러운 라인이 구현될 지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10, 20대 젊은 층 사이에서는 세미아웃라인이 가장 선호도 높은 디자인으로 손꼽힌다. 최신 트렌드이면서도 이는 동양인 눈에 가장 자연스럽고 예쁜 비율의 라인이 특징이다.

 

세미아웃라인 쌍꺼풀은 눈의 앞머리에서 뒤로 갈수록 라인 높이가 올라가고, 눈매가 보다 시원하고 길며 쭉 뻗은 모습을 보인다. 쌍꺼풀 라인이 선명하고 화려하면서도 아웃라인처럼 부담스럽지는 않아 약간의 자연스러움도 남아 있어 선호하고 있다.

 

수술 시 흉터가 남지 않고 풀림 현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수술방법도 중요하다. 특히 기존 자연유착 매듭법을 보완한 눈꺼풀에 14홀 포인트를 만든 뒤 더블타이 다중매몰법을 적용하면 보다 강하게 고정이 되어 쌍꺼풀이 풀릴 가능성이 낮아진다. 수술 후 자연스럽게 유착이 되어 눈을 감았을 때도 흉터나 라인, 흔적 등이 남지 않아 자연스럽다.

 

만약 눈매를 조금 더 시원하게 하고 싶다면 앞트임, 윗트임 등의 트임수술을 병행하면 이전보다 한층 더 개선된 눈매와 더불어 드라마틱한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쌍꺼풀 수술이 대중화되고 간단해 보인다고 할 지라도, 성형수술에 속하는 만큼 검증이 된 성형외과에서 진행해야 한다. 상담, 진료, 수술, 회복 등을 세분화하여 전문적으로 케어를 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병원인지, 임상 경험이 풍부한 성형외과 전문의가 직접 집도를 하는지 등이 중요하다.

 

디에이성형외과 홍사혁 원장은 “쌍꺼풀 수술은 무조건 트렌드를 따르는 것보다 개개인의 눈매 모양, 이목구비, 피부 상태, 눈꺼풀의 특징 등에 맞는 맞춤 디자인을 적용하여 자연스러운 결과를 구현하는 지가 중요하다”며 “대리수술 없이 담당 의료진이 상담부터 수술까지 집도를 하는지, 환자에게 최적화된 디자인으로 수술을 진행하는지 등을 꼼꼼히 살펴보아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