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를 적극적으로 가꾸는 남성들을 일컫는 ‘그루밍족’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하면서 남성을 타깃으로 한 ‘맨즈케어’ 제품도 늘어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호감이 가는 깔끔한 인상을 위해 피부 관리에 적극적인 남성들이 많다.
가볍게는 홈케어부터 시작해 피부과의 다양한 시술을 받는 남성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디에이피부과 문성훈 원장(대한피부과학회 정회원)은 “남성들의 경우 기본적으로 홈케어만 제대로 해도 트러블이나 노화 등을 어느정도 방지할 수 있다. 세안을 꼼꼼하게 하고 토너, 로션 등 기초 화장품을 발라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이 중요하며,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발라주어야 한다.”고 밝혔다.
◆아쿠아필
최근에는 피부과를 찾아 전문적인 케어나 시술을 받는 남성들도 증가하고 있다.
기본 관리로 각질과 노폐물을 제거하는 아쿠아필만 주기적으로 받아도 피부를 깨끗하게 유지하면서 장벽을 강화하는 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LDM 물방울리프팅
수분 공급 및 리프팅 효과를 원한다면 LDM 물방울리프팅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문성훈 원장은 “이는 피부에 자극없이 작용하며, 피부 장벽의 재생 능력을 높이면서 수분 보충을 도와 기본적인 피부 상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준다.”고 말했다.
◆피부결 개선
필요에 따라서는 사춘기 시절 생긴 여드름으로 인해 남은 흉터를 제거하여 피부결 개선을 해보는 것도 좋다.
문성훈 원장은 “포텐자는 14종류의 팁이 있어 모공, 탄력, 흉터, 색소 개선까지 복합적인 피부 관리에 도움을 준다. 이를 이용한 레이저 시술, 그 외에 리쥬란힐러, 스킨보톡스를 통해서 전반적인 피부 재생과 흉터 개선 및 리프팅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염 자국 제모
특히 남성들이 많이 찾는 것은 수염 자국 제모다.
콧수염과 턱수염, 구레나룻까지 이어지는 수염은 면도를 하더라도 거뭇거뭇해 보여서 피부톤 자체가 칙칙하고 인상이 정돈되지 않아 보일 수 있다.
문성훈 원장은 “이는 레이저 제모를 반복해 받으면 깔끔하게 정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외에 무너진 얼굴라인의 개선을 위한 고주파 리프팅인 인모드, 울쎄라 초음파 리프팅 등을 통해서 윤곽을 개선하며 피부 리프팅 및 타이트닝 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다.
문성훈 원장은 “남성들은 여성과 피부 두께, 탄성도, 각자 고민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피부 관리에 대한 고민이 있는 경우 병의원에 방문해서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맞춤 케어 방법, 시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