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탈모 인구가 약 1000만명으로 추산되며 더 이상 탈모는 노인층만의 문제나 고민이 아닌 것으로 확인된다.
특히 20~50대 성인 10명 중 6명이 머리숱이 점점 줄어들면서 탈모와 두피 문제에 대해 고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렇게 탈모에 대해 고민을 하는 것과 달리, 대부분은 고민에서만 그칠 뿐 직접적인 두피관리를 하지 않는다. 또한 관리를 하더라도 병원을 찾기 보다는 민간요법에 의존하기 때문에 확실한 개선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이에 탈모 치료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의료진으로부터 전문적인 탈모 관리와 두피 치료를 받아보아야 한다. 탈모는 초기부터 점점 퇴화하면서 모낭이 결국 사라지게 된다. 따라서 모발이 아닌 모낭의 근본부터 치료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머리숱이 줄어드는 이유, 탈모가 발생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정확한 두피 상태를 진단해야 한다. 그 이후 원인과 증상에 맞게 체계적인 치료를 진행함으로써 점차적으로 두피와 모발의 건강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
진단을 할 때는 먼저 유전적인 문제와 현재 상태, 생활환경을 분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한다. 이후에는 모발 밀도와 분포도 상태, 두피 유분 상태, 각질 및 모공 상태, 탈모진행 상태를 확인한다. 전문적인 진단기로 그 결과를 확인한 뒤 두피 유형에 따른 케어 방안을 제시하면서 두피 치료가 이루어지게 된다.
사람에게 있어서 두피는 마치 식물을 잘 자라게 해주는 비옥한 땅과 같기 때문에 어떻게 관리를 하는 지에 따라 두피의 건강함이 달라진다. 두피에는 근육이 존재하지 않아 혈액순환이 잘 안돼 혈 안에서 산소와 영양분을 제공해줄 수 있는 마사지가 필요하다.
여기에 적용될 수 있는 두피 치료 방법은 다양하다. 음이온 스케일링 미스트, 갈바닉 온열 마사지, 두피 스티머, 음이온 버블 생성기, 두피 샴푸, MTS, 바이오닉LED브러쉬, 에이브러쉬, 스마트룩스, 마무리 고주파 등이다. 두피 상태에 따라 몇 가지만 진행을 할 수도 있지만 가급적 10여가지의 치료와 관리를 병행해 진행함으로써 두피를 탄탄하게 케어 해볼 수 있다.
디에이성형외과 이종은 원장은 “점점 줄어드는 머리숱과 나이에 비해 빨리 찾아오는 탈모, 더 나아가 모낭염 등에 대해 고민은 깊지만 실질적인 두피 케어나 치료를 받는 이들은 상대적으로 적다. 초기부터 케어를 받아야 더 이상의 탈모 진행을 막고, 건강한 두피와 모발을 유지할 수 있는 만큼 전문적인 진단 하에 케어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출처 : 메디컬투데이 https://mdtoday.co.kr/news/view/10655942130355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