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는 얼굴 면적 중에서 가장 넓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곳이다. 이목구비가 없는 밋밋한 부위인 만큼 여드름이 나거나, 주름이 생기면 눈에 확연하게 띄기 때문에 이마 피부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하지만 노화로 인해서 자연스럽게 이마가 아래로 처지고, 표정 등으로 인해 가로 주름이나 미간 주름이 생기게 되는 것은 피할 수가 없는 증상이다.
이마에 생기는 주름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노화로 인해서 피부 탄력이 저하돼 아래로 처질 수 있고, 인상을 자주 쓰거나 표정이 풍부한 경우에도 이마에 주름이 생기기 쉽다. 또한 눈을 뜰 때 이마 근육을 이용해서 치켜 뜨는 버릇이 있는 이들, 안검하수가 있는 이들은 주름을 더욱 심화시켜 굵은 주름이 자리를 하게 된다.
이마가 처지면서 눈썹, 눈꺼풀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고 이는 결국 눈매 처짐으로도 이어지는 등 상안면부의 전반적인 노화를 야기하기 때문에 이마리프팅 수술을 통해서 이러한 문제를 개선해 보아야 한다.
여기에 적용하는 ‘이마거상술’의 경우 헤어라인 부근을 중심으로 3~5개의 절개 포인트를 정해 2~3cm 정도로 최소 절개를 하여 내시경을 이용, 실시간으로 내부 조직을 관찰하면서 정확하게 박리해 처진 조직을 당겨주게 된다.
아래로 처진 피부를 위쪽 방향으로 당겨주고 난 뒤에 정확한 고정이 필요한데, 이 때 엔도타인을 사용할 수 있다.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안전한 장치로, 피부 조직에 균일한 압력으로 당겨 정확한 위치에 고정을 시켜 굵고 깊은 주름도 자연스럽게 개선을 하게 된다. 시간이 지나면서 생체 흡수가 되기 때문에 안전하다.
이마거상수술 시 중요한 것은 최소 절개로 개개인마다 다른 이마 주름 깊이, 눈썹 처짐 정도, 눈썹 비대칭 유무 등을 고려해서 주름의 방향이나 깊이를 고려해 1:1 맞춤 리프팅을 진행해야 하는 것이다. 무조건 위쪽으로 당기게 될 경우 과도하게 교정이 될 수 있고, 놀란 눈매가 될 수 있는 등 부자연스러운 모습이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개인별 맞춤 디자인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미용적인 부분 외에도 눈꺼풀 처짐으로 인해 시야가 가려지고 속눈썹이 눈을 찌르는 등의 기능적인 문제가 동반된 경우 이를 함께 개선해 눈 떠짐을 편하게 할 수 있다. 필요에 따라 중년의 경우 상안검 수술을 동시에 진행하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리프팅 효과를 오래 유지하기 위해 눈썹 내리는 힘의 근육을 약화시키고, 개개인의 처짐 상태에 맞는 절개 방식과 개인별 맞춤 조절 3중 리프팅으로 리프팅 효과를 보다 강하게 해볼 수 있어야 한다.
디에이성형외과 안경찬 원장은 “이마거상술은 근본적인 이마 피부 처짐 개선을 위해 표면부터 근막층까지 삼중으로 당겨주어야 하며, 환자마다 다른 이마 주름의 양상이나 피부의 상태에 맞춰 디자인해야 한다”며 “내시경을 이용해 이마 내부 조직을 세밀하게 관찰하고 당겨주어야 하는 만큼 의료진의 높은 숙련도가 필요하므로 풍부한 수술 임상 경험을 갖추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