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고민 가운데 늘어난 모공은 평생의 숙제라고 여겨진다. 과도한 피지분비, 노화 등을 원인으로 전에 보이지 않던 모공이 축축 늘어지고 도드라져 보이며 좀처럼 다시 축소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모공주변에는 모공 자체를 축소시키는 근육이 없기 때문에 스스로의 힘으로 다시 좁아지는 것은 어렵다. 이에 늘어난 모공을 축소하기 위해서는 개인별 피부 상태에 대한 진단을 받고, 그에 적절한 방법으로 치료를 해보아야 한다.
모공 축소에 활용되는 방법으로는 ‘더모톡신(스킨보톡스)’이 있다. 일종의 보톡스 시술로, 보틀리눔 톡신을 활용하여 근육보다 얇은 진피층을 타깃으로 약물을 소량씩 촘촘하게 주입하게 된다. 치진 피부 탄력을 개선하면서 피부를 보다 쫀쫀하게 하여 늘어진 모공을 타이트닝 시키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스킨부스터 시술 가운데 ‘엑소좀’의 경우 손상된 피부를 재생시키며 피부 본연 에너지를 활성화시켜 모공까지도 개선이 가능하다.
진피층에 고순도의 엑소좀 성분을 직접적으로 주입, 피부 섬유세포 내의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증가시켜 피부 속에서부터 재생을 도와 전반적인 피부 리프팅 및 타이트닝이 가능하다. 이에 늘어지고 처져 있는 모공까지도 함께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이와 함께 ‘포텐자’를 들 수 있다. 포텐자 시술은 프락셀의 한 종류로, 14가지 팁과 4종류의 고주파 에너지를 이용해 개인별 맞춤 피부 관리가 가능한 시술로 알려진다.
미세한 바늘과 고주파를 이용해서 패인 흉터, 울퉁불퉁한 피부 결에 넓은 모공까지도 함께 개선하게 된다.
디에이피부과 민병이 원장은 “모공은 자연적으로 크기가 줄어들지 않기 때문에 원인, 증상, 늘어짐 정도 등에 따라 개인별 맞춤으로 치료를 해야 한다”며 “피지 분비나 노화, 생활습관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서 모공이 늘어나기 때문에 개인별 모공 관리를 해주면서 시술에 대한 임상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으로부터 시술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메디소비자뉴스 http://www.medisobiz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2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