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 성형외과 송인수 원장

 

 

 

수능이 끝나고 난 뒤 수험생들은 저마다 계획한 일정에 바쁘게 움직인다. 입시를 마무리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최종 합격 후 대학 입학을 앞두고 있는 예비 대학생들은 달라진 외모로 스무 살을 맞이하기 위해 성형외과를 방문한다. 이 시기가 성형외과 성수기인 만큼 수능을 마친 많은 이들이 병원을 방문해 상담을 받고 수술을 결정하게 된다. 

 

대부분 눈 성형, 코 성형 수술에 대한 상담 빈도가 가장 많은데 이 중에서도 코 수술의 경우, 1~2mm만 개선을 해도 얼굴의 전체적인 분위기나 생김새 등이 달라져 수요가 높다. 다만 자칫하면 이물감이 느껴지고 성형수술을 한 티가 많이 나기 때문에 자신의 이목구비와 가장 잘 어울리는 디자인, 안전한 보형물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코 수술에는 실리콘이나 고어텍스 등의 보형물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환자의 몸에서 채취한 자가연골을 활용하는 무보형물 코성형이 한층 더 자연스러운 모습을 구현할 수 있어 첫 코 수술 시 선택하기에 적합하다.

 

기존에 사용하는 재료는 인공 보형물이기 때문에 염증 반응, 부작용이 야기될 수 있는데 자가연골의 경우 환자의 비중격 연골, 귀 연골, 늑연골 등을 사용하므로 상대적으로 인체에 더 친화적이고 거부반응이 적다.

 

수술을 한 티가 나지 않으면서도 오똑하고 높은 콧대를 만들기 위해서는 비순각을 고려해 각도를 조절하고, 코의 안쪽에서부터 라인을 만들어 바로잡아보아야 한다. 비중격을 제대로 세워서 보형물 변형 가능성을 낮추고, 콧대 라인을 제대로 세워 변형없이 예쁜 코 라인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휜 코로 인해서 비염 치료가 필요한 경우라면 기능 코성형으로 코 관련 질환을 바로잡으면서 휘어진 코의 모양까지도 함께 개선해야 한다.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병원에 상주하고 있다면 한층 더 안전하게 수술을 할 수 있다.

 

코 모양을 디자인할 때에는 전체적인 이목구비와 얼굴의 생김새, 분위기에 맞춰야 한다. 이를 고려하지 않고 수술하게 되면 코만 확연히 눈에 띄거나 혹은 수술을 한 티가 아예 나지 않을 수가 있기 때문이다. 입체감을 살리면서 이목구비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수술 전 충분히 상담을 하여 디자인을 해 결정해야 한다.

 

디에이성형외과 송인수 원장은 “코 성형수술은 진행 건수가 많은 만큼 재수술의 비중도 적지 않기 때문에 첫 수술에 더 신중해야 한다”며 “수술 전 기능적인 부분까지 검사를 하여 수술 후 불편함과 부작용 가능성을 낮추고, 자가연골을 사용해 비순각이나 각도 조절을 고려해 라인을 자연스럽게 만들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출처 : 메디소비자뉴스 https://www.medisobiz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2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