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서 가장 시선이 먼저, 오래 머무는 곳은 바로 눈이다. 눈의 생김새나 모양, 크기 등도 중요하지만 이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피부가 차지하는 역할도 크다.
눈꺼풀이 처지거나 움푹 패인 경우, 눈 옆으로 주름이 퍼진 경우, 눈 밑의 자글자글한 잔주름 등으로 인해서 노안으로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하는 일상이기 때문에 눈가 주름은 더 돋보이게 되고, 이는 가릴 수도 없기 때문에 신경이 쓰이기 마련이다.
또한 시간이 지나면서 세월의 흐름에 따라 점점 노화에 가속도가 붙기 때문에 눈가 주름은
더 번지고 깊어지게 된다.
이에 레이저
리프팅을 통해서 이를 개선해볼 수 있다. 피부 탄력과 주름을 개선하는 데에 적용할 수 있는 레이저 리프팅은
피부의 표면을 직접 자극하지 않으면서 내부의 진피층과 근막층에 작용하여 탄력도를 높인다. 다만 눈가
피부의 경우, 피지선이 발달되어 있지 않아 건조하면서 얼굴에서 가장 얇고 예민한 곳이기 때문에 시술
시 주의해야 한다.
탄력 레이저에는
써마지, 울쎄라 등의 방법이 있는데 최근에는 눈가 전용 팁을 탑재해서 시술을 할 수 있도록 아이울쎄라, 아이써마지 등이 등장했다. 피부가 예민하고 굴곡이 있는 눈가의 특성에
맞는 팁을 사용하기 때문에 정밀하고 세심한 시술을 돕는다.
아이울쎄라는
눈꺼풀이 처지고 쌍꺼풀 라인이 낮아졌을 때 진행할 수 있다. 처진 쌍꺼풀 리프팅에 도움을 주며, 눈가의 근막층까지 초음파 에너지가 전달되면서 이를 당겨주어 또렷한 눈매로 개선을 한다. 노화로 처진 눈 밑의 올록볼록한 지방도 불필요한 부분은 파괴하면서 눈 밑을 고르게 하여 노안의 모습을 완화하게
된다.
아이써마지는
눈꺼풀 위에까지 직접 시술이 가능한 고주파 레이저다. 토탈 팁의 면적이 4㎠라면 아이 팁은 0.25㎠로 작아서 같은 면적에 시술할 때 16번을 조사할 수 있다. 매 샷마다 피부 저항값을 측정해서 에너지를
전달하기 때문에 얇고 예민한 눈가에 안전하게 시술이 가능하며, 눈가 전체 주름을 개선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디에이피부과 민병이 원장은 “눈가 피부는 얼굴의 다른 곳보다 더 예민하고 얇으며 굵은 주름과 잔주름이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며 “피부의 특성을 파악해 아이 전용 팁을 사용하여 탄력 레이저를 진행해야 하며, 개인별 눈가 피부의 특징이나 주름의 깊이와 분포도를 파악하여 맞춤으로 시술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출처 : 정신의학신문
http://www.psychiatric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33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