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목구비가 갖춰져 있다고 하더라도 피부에 흉터가 있거나 모공이 크고, 칙칙하고 건조해 보인다면 이는 외모의 장점도 상쇄가 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에 유수분의 밸런스를 갖춰주면서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고, 흉터나 자국이 남지 않도록 얼굴에 가급적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노화 및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해 모공이 넓어지고, 크고 작은 상처나 흉터들이 이미 얼굴에 남아 있다면 이를 개선해볼 수 있어야 한다. 화장품, 연고 등을 사용하는 것만으로 개선이 어려운 만큼 다양한 피부과 시술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넓어진 모공에는 스킨보톡스, 포텐자, 엑소좀 시술 등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스킨보톡스는 보툴리눔 톡신이라는 신경 독소를 이용해서 피부의 진피층에 소량씩 주입, 피부의 주름을 완화하는 등 타이트닝 효과를 부여한다. 늘어지고 처진 모공에 긴장감을 주어 탱탱한 피부로 개선할 수 있다. 

 

포텐자는 펌핑팁을 사용한 시술로, 표피는 손상시키지 않으며 약물을 정확한 타깃 층에 주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14종류의 다양한 팁에 4종류의 고주파 에너지를 사용하며, 0.5mm~4mm까지 다양한 깊이에 시술이 가능하다. 

 

이에 포텐자 펌핑팁을 이용해서 줄기세포 배양액에서 추출한 성분인 엑소좀을 주입하는 스킨부스터 시술을 병행하게 되면 전체적인 피부 탄력 개선, 모공과 주름 등의 완화에 효과를 볼 수 있다. 

 

외상이나 혹은 여드름이 나서 손으로 잡고 뜯어 흉터가 깊게 자리한 경우에는 포텐자 시술과 리쥬란힐러를 병행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는 피부 속의 콜라겐, 엘라스틴 등 진피층을 구성하는 요소들의 재생을 돕기 때문에 진피층이 손상돼 깊게 패인 흉터를 개선할 수 있다. 

 

포텐자는 펌핑팁과 고주파 에너지 종류가 다양하며, 결합할 수 있는 스킨부스터 시술 종류도 많기 때문에 피부 타입, 모공과 흉터의 깊이와 유형 등에 따라서 적합한 방법을 통해 시술을 진행해야 한다. 개인별 맞춤 계획을 수립하여 진행해야 안전성과 효과를 높일 수가 있다. 펌핑팁의 종류, 스킨부스터 시술 등 각각 갖고 있는 특성이 모두 다르므로 정확한 진단 하에 1:1 맞춤 시술을 진행할 수 있어야 한다. 

 

디에이피부과 민병이 원장은 “모공과 각종 흉터는 개인적인 노력으로는 개선이 어렵고, 레이저의 경우 피부가 예민해질 수 있기 때문에 포텐자와 스킨부스터 시술을 결합한 방법으로 표면의 손상 없이 안전하게 진행해볼 수 있다”며 “개인별 피부 타입과 문제 상황에 대해서 의료진과 충분하게 상담을 나눈 뒤,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택해 진행할 수 있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출처 : 정신의학신문 http://www.psychiatric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337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