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체력이 떨어지면서 몸과 마음이 지치는 것은 물론 피부까지 나날이 지쳐가고 있다. 강하고 자극적인 자외선, 외부 먼지와 함께 결합돼 얼굴을 타고 흐르는 땀 그리고 피부가 가지고 있던 수분마저 더위에 빠져나가는 등 여러가지 요소가 합쳐지면서 폭염 속 피부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또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다면 하루 종일 가동할 수밖에 없는 에어컨 또한 피부를 망치는 주범이 될 수 있다. 공기를 시원하게 만들어 줄 수는 있지만 동시에 건조함까지 동반하기 때문에 피부의 수분 보유량이 떨어지면서 피부가 거칠어지고, 건조함이 계속되면 피부 장벽이 무너져 심하면 염증 반응까지도 경험할 수 있기 때문.
이럴 때일수록 기초를 탄탄하게 다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충분한 물을 섭취해서 몸 속 수분을 부족하지 않게 채워주고, 자외선 차단제를 더욱 꼼꼼하게 발라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무너진 피부 장벽을 탄탄하게 다시 세우거나, 아직 피부 장벽이 무너지지 않았다면 그 기반을 튼튼하게 다시 잡아주는 것이 도움을 줄 수 있다. 최근에는 릴리이드, 엑소좀과 같은 스킨부스터도 피부의 기초를 탄탄하게 해주는 솔루션 중 하나로 시행되고 있다.
▲ 민병이 원장 (사진=디에이성형외과 제공)
민병이 디에이성형외과 원장은 “요즘과 같은 한 여름에는 많은 사람들이 갑자기 더워진 날씨가 야기한 다양한 트러블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며 “계절과 상관없이 피부가 건강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보호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며, 피부 본래의 건강함을 되찾기 위해 스킨부스터를 고려하고 있다면 경험이 많은 의사와 자신의 피부 상태를 면밀하게 살펴본 뒤에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출처 : 메디컬투데이 https://mdtoday.co.kr/news/view/1065599741596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