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이 넘어가면 본격적인 노화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기 시작한다. 눈가에 주름이 생기고, 탄력이 떨어지며, 피부톤이 칙칙해지거나 기미나 주근깨와 같은 색소침착이 심해진다. 시간이 지날수록 탄력이 저하되는 속도는 더욱 빨라지기 때문에 30대 중후반의 리프팅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30대부터 리프팅 관리가 필요하긴 하지만, 본격적인 리프팅 시술은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지기도 한다. 40~50대는 얼굴 전체적으로 리프팅이 필요하기 때문에 안면거상술 등의 안티에이징 시술을 받지만, 30대는 부분적으로 탄력저하가 나타난 정도이므로 전체적인 안면리프팅은 불필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니리프팅은 최소 절개 리프팅으로 안면거상술에 비해 절개 범위가 작고, 수술시간이나 회복기간도 적게 드는 시술이다. 헤어라인 1cm 숨김 절개를 통해 처진 근막층(SMAS층)을 끌어올려 고정시키는 원리이며, 절개부위가 거의 티가 나지 않기 때문에 수술 후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흔히 안면리프팅 시술을 하고 나면 얼굴이 부자연스러워 보이거나 귀의 형태 변형 등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을까 걱정하곤 한다. 이는 피부를 끌어올릴 때 사선방향으로 당기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따라서 수직 방향으로 미니리프팅을 하면 자연스러운 계란형 얼굴을 만들 수 있다.

 

 

▲ 문형석 원장 (사진=디에이성형외과 제공)

 

또한 미니리프팅을 할 때는 얼굴의 모든 면을 세분화해서 당겨야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있다. 무조건 수직 방향으로 끌어올린다고 해서 자연스러운 결과가 나오지는 않는다. 따라서 시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만나 시술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디에이성형외과 문형석 원장은 “미니리프팅 시 페이스 디자인 차트를 통해 시술 전 환자의 얼굴 상태를 진단하고 절개 부위, 시술 강도 등 개인별 디자인에 맞게 플랜을 수립해 만족도 높은 결과를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리프팅 시술은 얼굴 전체 인상에 영향을 미치며 피부 특성, 노화 정도에 따라 시술 강도도 조정해야 하므로 의료진의 시술 노하우가 갖춘 곳을 찾아 시술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출처 : 메디컬투데이 https://mdtoday.co.kr/news/view/1065591019724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