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평균 25세를 기점으로 노화가 시작된다. 피부 진피층을 이루고 있는 콜라겐은 매년 약 1%씩 감소하며 30~40대에는 감소량과 속도가 빨라진다. 진피 안쪽에 자리한 섬유근막층도 탄력을 잃어 느슨해지며, 피부 처짐과 주름을 유발한다. 눈가부터 입가까지 피부가 처지게 되고, 턱라인의 윤곽선도 무너져 얼굴이 커 보이기 십상이다.
이에 노화가 보다 빠르게 진행되는 30~40대는 리프팅 시술을 하기에 최적기이자, 안티에이징 관리가 필수로 이루어져야 하는 시기다. 다만 안면거상술과 같은 수술적인 방법은 부담이 될 수 있고, 흉터와 부기가 오래 간다는 한계가 있다. 실 리프팅, 레이저 리프팅은 빠르게 개선이 가능하지만 효과 유지기간이 짧아 고민으로 작용한다.
이와 같은 한계점을 보완한 방법이 바로 최소절개를 통해 이루어지는 ‘미니리프팅’이다. 이는 귀의 앞부분 헤어라인 안쪽에 1cm 정도로 아주 작게 최소로 절개를 한 뒤, 표피부터 진피 믹 및 근막층까지 3중으로 동시에 당겨 강한 리프팅 효과를 선사한다.
피부 표면이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이 있다고 해서 그 부분만 당기게 되면 일시적으로는 리프팅 효과가 있으나, 안쪽에서부터 시작된 근본적인 노화에 따른 처짐 개선은 어렵다.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처짐이 발생하게 돼 재시술을 반복해야 한다.
따라서 미니리프팅을 통해 3중으로 근막층까지 당겨 줌으로써 효과를 오래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헤어라인 쪽을 절개함으로써 눈 주변과 입가, 턱 라인까지 강하게 당겨 고정을 하면서 피부 탄력개선과 더불어 처진 이중턱선도 함께 개선해볼 수 있다.
자연스러운 개선을 위해서는 피부 처짐, 주름, 윤곽형태 등 개인마다 갖고 있는 특성에 따른 1:1 맞춤 조절 리프팅을 진행해야 한다. 이를 고려하지 않고 획일적인 방식으로 당기기만 한다면 어색하고 부자연스러운 얼굴형이 될 수 있고, 얼굴 근육과 표정의 움직임이 불편 해진다.
미니리프팅은 절개 부위가 작기 때문에 절개 리프팅 특유의 흉터, 부기, 통증 등을 최소화했다. 수술 직후 일상생활도 가능할 만큼 원데이 리프팅이 가능한 방법이다. 수술에 대한 부담이 있고, 시술 효과가 오래 지속되지 않아 고민인 경우에 선택해볼 수 있다.
디에이성형외과 남동우 원장은 “안면거상술의 회복기간이나 흉터, 부기가 부담인 경우 미니리프팅을 통해 보다 빠르게 리프팅하여 일상복귀를 해볼 수 있다. 다만 많이 당긴다고 해서 효과가 높은 것이 아닌, 리프팅에 대한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 의료진이 피부 처짐 정도에 따른 개인별 맞춤 디자인을 통해 시술을 집도해야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 정신의학신문 http://www.psychiatric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327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