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이 밝고 또렷해 보이는 이유는 여러가지 요인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눈매가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친다. 눈꺼풀이 처지면서 눈동자를 일부 가리게 되면 피곤하고 졸려 보이는 눈으로 보이기 쉽고, 인상도 밝지 않고 흐리멍텅해 보인다. 

 

이는 눈을 뜨는 근육의 힘이 약한 경우 눈동자가 눈꺼풀에 의해 가려지게 되는 것이 원인이다. 검은 눈동자는 약 80~90% 정도 노출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데, 졸려 보이는 눈매를 가진 이들은 50~60% 수준만 노출이 돼 인상과 외모에 영향을 받는 것이다. 

 

이에 눈을 뜰 때에 눈 근육에 힘을 주는 것이 아니라, 이마에 힘을 주면서 눈을 뜨게 되는 안검하수로 인해 이마에 주름이 생기면서 얼굴은 더욱 노안으로 보이게 된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눈매교정 수술이다. 

 

눈매교정 수술은 덮여 있는 눈동자의 노출량을 증가시키면서, 눈 뜨는 근육의 힘을 회복시켜 이마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이마 주름을 예방해 준다. 이에 심미적인 만족과 함께 눈 자체의 기능 강화로 기능적인 부분까지도 개선을 하게 한다. 

 

안검하수를 교정하지 않고 쌍꺼풀 수술만 단독으로 진행을 할 경우, 눈은 그대로 게슴츠레한 상태이기 때문에 쌍꺼풀이 두꺼워 보이며 부자연스러워 눈 크기 자체가 더 작아 보일 수 있다. 눈매교정과 동시에 쌍꺼풀 수술을 하게 될 경우, 안검하수 증상이 개선이 돼 눈동자가 정상적으로 80~90% 노출이 돼 눈매가 한결 더 시원 해지며 여기에 쌍꺼풀 수술을 병행하면 한층 또렷하고 큰 눈매로 만들어볼 수 있다. 

 

눈매교정은 기존의 쌍꺼풀 수술과 마찬가지로 절개, 비절개 방법으로 가능하다. 절개 눈매교정은 모든 케이스에게 적합하며 눈두덩이 지방이 두꺼운 경우 이를 제거할 수 있다. 심한 안검하수 증상이 있는 것도 교정이 가능한데, 피부를 절개하는 것이기 때문에 수술 직후에는 미세한 흉터가 남을 수 있다. 

 

비절개 눈매교정은 눈꺼풀에 지방이 많지 않고 얇은 경우 적합한 방법으로, 눈두덩이에 살과 지방이 많은 경우에는 이를 제거하는 것이 어렵다. 안검하수 증상이 매우 심하다면 교정이 다소 어렵지만 눈꺼풀이 얇으면서 처짐이 있다면 충분히 개선을 할 수 있다. 절개를 하지 않아 흉터가 거의 눈에 띄지 않고, 눈꺼풀이 얇다면 이후에 재수술도 가능하다. 

 

디에이성형외과 홍사혁 원장은 “눈의 이미지에 따라서 얼굴 전체 이미지가 결정이 되는 만큼 자연스럽고 또렷한 눈매를 위해서는 안검하수를 교정하면서 쌍꺼풀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며 “개개인마다 다른 얼굴의 비율, 길이, 눈 처짐 정도, 눈꺼풀 두께, 이목구비 조화 등을 정확하게 분석하여 환자의 이미지에 가장 부합하는 눈의 라인을 구현해 내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 정신의학신문 http://www.psychiatric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3248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