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노화는 25세부터 서서히 진행된다. 젊은 나이에는 눈가와 이마 주름 정도만 신경이 쓰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탄력이 점점 떨어져 입가의 팔자주름과 목주름도 서서히 눈에 띄기 시작한다. 탱탱했던 볼살은 점점 처지고, 매끄러웠던 얼굴라인이 무너져 내리면서 턱살이 여러 겹으로 접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본격적인 중년 나이에 들어선 50대 이후부터는 ‘빼도 박도 못하는’ 노화 증상이 얼굴에 그대로 서려 있게 된다.

 

매일 달라 보이는 피부 탄력과 깊은 주름, 처진 턱 라인은 이제 고가, 고영양의 화장품을 바르는 것만으로 개선하기 어렵다. 노화가 시작된 지점을 타깃으로 삼아 보다 직접적이고 근본적으로 피부 처짐을 개선해야 하는 만큼 안면거상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단순히 피부만 당기는 리프팅이 아닌 ‘풀안면거상’은 SMAS층(섬유근막층)부터 확실하게 당겨줘 제대로 된 리프팅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SMAS층은 피부 진피층보다 더 안쪽인 피하지방과 근육층 사이의 얇은 섬유근막층이다. 이 부위는 나이가 들면서 약화되고 중력에 의해 탄력을 잃고 늘어지면서 피부 노화가 발생한다. 따라서 안면거상술 등 안티에이징 시술을 할 때는 SMAS층까지 함께 당겨야 처짐 없는 리프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피부 표면만 당기게 되면 일시적으로는 탄력이 개선돼 보이는 리프팅 효과는 있으나 근본적인 처짐 개선은 어렵다. 근막층까지 동시에 당기는 경우에는 안쪽에서부터 바깥쪽까지 SMAS층, 진피층, 표피층 등 3중으로 단계적인 리프팅이 가능하므로 보다 높은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것이다.

 

 

▲남동우 원장 (사진=디에이성형외과 제공)

 

 

안전하면서도 자연스러운 결과를 위해서는 개개인마다 다른 피부 두께, 노화 정도, 처짐 깊이를 고려해 당김 조절 리프팅을 시행해야 한다. 같은 나이대와 성별이라 할지라도 노화의 진행 속도나 피부 타입이 다르기 때문에 1:1 맞춤으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자연스러운 리프팅을 위해서는 부기와 흉터가 많이 남지 않도록 노출 절개를 최소화해야 한다.

 

디에이성형외과 남동우 원장은 “풀안면거상술은 얼굴의 전체적인 탄력 개선에 도움이 되는 수술로, 레이저 리프팅이나 실 리프팅보다 효과가 좋고 유지기간도 길다”며 “노화 정도 등을 개인별로 파악해 맞춤 거상술을 진행해야 만족도가 높고 자연스러운 결과를 누려볼 수 있기 때문에 거상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맞춤 상담을 진행해 수술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https://mdtoday.co.kr/news/view/1065584688657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