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한 볼륨감과 탄력감이 있는 가슴은 여성들의 로망으로 여겨진다. 이 때문에 가슴 사이즈가 작고 볼륨이 부족하며, 처지고 탄력이 없는 가슴을 가진 여성들은 가슴 성형을 통해 콤플렉스를 개선하며 아름다운 가슴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하지만 가슴 수술은 무턱대고 보형물을 삽입한다고 해서 해결되는 단순한 수술이 아니다. 보형물의 종류와 특성을 면밀하게 살펴보아야 하고, 현재 나의 가슴의 문제점이나 특성에 따라 적절한 보형물을 선택하며 원하는 사이즈 및 형태 등도 고려해야 하는 등 신중하게 준비를 해야 한다.
무조건 사이즈만 크게 늘리는 것만 목적으로 한다면 그 결과물이 부자연스러워 만족도가 낮아지게 되고, 부작용도 야기될 수 있다. 어떤 보형물을 사용할 것인지, 보형물의 사이즈는 어떠한 지, 피부 절개 위치 및 보형물의 정확한 삽입 위치는 어디로 해야 하는지 등을 고려해 보아야 한다.
먼저 가슴 수술시 사용되는 보형물의 종류와 특징을 살펴보아야 한다. 모티바 보형물의 경우 점탄성 겔로 이루어져 중력에 민감하게 반응해 누울 때나 서있을 때 등 자세에 관계없이 자연스럽게 보인다.
▲구현국 원장 (사진=디에이성형외과 제공)
보형물을 선택했다면 상담 과정에 있어 미리 3D 시뮬레이션을 통해 수술을 체험해볼 수 있다. 가상성형 스캐너를 통해서 유방의 부피, 유두 간의 거리, 비대칭 등을 측정해 나에게 맞는 보형물의 사이즈를 선택하고 보다 입체적으로 수술 후의 모양과 볼륨감을 미리 체험하면서 자연스러운 수술 결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수술 진행시에는 윗가슴과 밑가슴의 적절한 비율을 맞춰야 한다. 밑 빠짐이 없는 포인트에 정확하게 보형물의 위치를 선정하고, 최대 볼륨 포인트에 유두가 자리를 하도록 해 윗가슴과 밑가슴의 비율은 45:55로 구성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윗가슴부터 꺼짐 없이 풍만하게 볼륨을 충전하고 밑가슴은 이를 받쳐주면서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모양이 될 수 있도록 디자인해야 한다. 또한 가슴 수술시 티가 나는 Y골이 아닌 I골을 만들어 진짜 가슴처럼 자연스러운 모습을 구축해 보아야 한다.
디에이성형외과 구현국 원장은 “무엇보다 가슴 수술 이후 보형물에 대한 세부 유방 질환 검진을 검진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유방외과 전문의가 초음파 검진을 하는지에 대해서도 체크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그 이후 보형물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아 모양과 촉감 등이 자연 가슴처럼 보일 수 있도록 철저한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꼼꼼하게 받아야 하기 때문에 빠른 회복을 돋는 흉터 관리나 고주파 관리, 구형구축 예방 등을 무제한으로 받을 수 있는지 여부도 함께 체크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