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디에이성형외과
코의 모양과 크기는 얼굴의 전체적인 입체감과 자연스러운 모습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이다. 콤플렉스의 교정을 위해 코 성형을 한다고 하더라도, 높이가 과하게 높거나 모양이 뾰족하게 된 경우에는 성형 수술 티가 많이 나게 되어 만족도가 낮아진다. 또한 실리콘 등의 인공보형물을 무리하게 사용하게 될 시 염증이나 부작용 발생 가능성도 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의료진들은 말한다.
이에 최근에는 코 성형에 ‘자가연골’을 사용하는 무보형물 수술을 통해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고자 하는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다. 자가조직의 경우 환자의 몸에서 채취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인공보형물을 사용하는 것에 비해서 염증이나 부작용의 가능성이 낮아지게 돼 심리적인 부담 또한 완화할 수 있다.
자가연골에는 비중격 연골, 귀 연골, 늑연골 등이 사용된다. 이 연골을 윤곽 비율에 딱 맞춰 적합하게 디자인을 하며, 콧대와 코끝의 높이 및 모양 등을 개개인의 윤곽에 맞춘 1대1 맞춤형 수술이 가능하다. 정면에서 바라보아도 비주가 예쁘게 떨어져서 코성형 후 나타나는 특유의 코 끝 뾰족함이 보이지 않아 자연스럽다.
또한 이물감도 낮추고 원래의 내 코 같은 자연스러운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한층 더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움직임이 가능해져 만져도 딱딱하지 않고 말랑한 것이 특징이다. 이렇게 생착된 자가연골은 반영구적으로 유지가 돼 오랜 시간 오똑한 코의 모양을 유지할 수 있다.
보다 자연스러운 모습과 안정적인 결과를 위해서는 비순각, 즉 각도의 조절까지 고려해야 한다. 수술 시 2개의 연골로 코끝 지지대를 튼튼하게 고정하게 되면 코끝이 떨어지거나 휘어지지 않고 단단하고 예쁘게 유지가 된다.
만약 코 수술 전에 기능적인 부분에 문제가 있다면 사전에 검사를 해야 한다. 코뼈가 휘어 있거나 모양이 잘못 형성된 경우 비염 등 기능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기에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협진을 하는 곳에서 미용적인 문제 외에도 기능적인 부분까지 정밀하게 진단을 통해 코성형과 기능적 수술을 연계할 수 있는지 알아봐야 수술 이후의 불편함이나 부작용 확률도 감소하게 된다는 것이 의료진들의 설명이다.
디에이성형외과 송인수 원장은 “자연스러운 결과물을 위해서는 개개인의 코 내부 구조를 면밀히 파악하고 디자인 또한 개개인에게 맞춰 비순각, 피부, 피부의 두께 등을 고려해 환자에게 딱 맞는 자연스러운 라인을 구축해야 한다”며 “기능적인 문제가 발견될 시 이비인후과 협진으로 기능과 미용을 더한 코 성형도 가능하므로, 자가 연골을 통해 보다 자연스러운 결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의료진의 수술 경험과 노하우를 파악하며 협진 여부 등도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출처: http://www.segyebiz.com/newsView/20210722511059?OutUrl=nav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