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에이 성형외과 문형석 원장
점점 처지는 피부 탄력을 개선하기 위해 남녀노소 불문 리프팅 시술, 또는 수술의 도움을 받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다만 연령대와 노화의 정도, 피부 처짐 상태에 따라서 다양한 방식을 적용해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비침습적인 요법인 레이저 리프팅이나 실리프팅은 20~30대에게 높은 효과를 부여하고, 노화가 본격적으로 얼굴에 드러나며 처짐이 심해지는 50대 이상의 경우에는 안면거상술이 고민 요소다. 윤곽수술 등을 한 이후에 피부처짐 부작용이 생긴 40대 또한 마찬가지다.
안면거상술은 피부를 절개해서 얼굴, 목 등의 주름을 제거하고 늘어진 근육 및 피부를 당겨주게 된다. 헤어라인 안쪽 귀 앞의 주름을 완전 절개한 뒤 이루어지는 수술적인 방법으로, 전반적인 노화 흔적을 개선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그만큼 절개 범위가 넓고 그에 따라 회복 속도에도 충분한 시간이 요구된다.
이에 최근에는 안면거상술에 대한 두려움을 낮추고, 실리프팅과 레이저리프팅에 대한 아쉬움을 해결할 수 있는 ‘미니리프팅’이 주목을 받고 있다.
미니리프팅은 절개 범위를 줄인 리프팅 수술로, 흉터와 멍 등에 대한 가능성을 낮추며 안면거상술 만큼의 효과를 기대해볼 수가 있다. 이는 헤어라인의 안쪽 구레나룻 윗 부분을 1cm로 최소 숨김 절개를 하기 때문에 흉터와 부기, 통증 등을 안면거상술보다 낮췄다.
절개를 한 뒤에는 처진 피부를 강력히 당기는 리프팅을 진행하게 된다. 이 때에 미니 리프팅의 경우, 진피층보다 더 안쪽에 자리하며 피하지방과 근육의 사이에 있는 ‘근막(SMAS)’층을 당겨 강력한 피부 리프팅 효과를 부여한다.
근막층은 얼굴 처짐의 근본적인 원인이다. 피부 표면만 당기면 일시적인 효과만 있을 뿐, 피부 안쪽부터 시작된 노화의 흔적을 지울 수 없다. 근막층부터 노화가 시작되기 때문에 이를 당기게 되면 한층 더 강력한 탄력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리프팅 수술은 무조건 많이 당긴다고 해서 좋은 것이 아니다. 전문의의 판단 하에 피부 처짐 정도에 따라 디자인을 해야 하고, 리프팅의 방향 및 강도 등을 개개인에 맞게 조절해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획일적인 방식으로 수술을 진행하게 되면 어색하고 부자연스러우며, 부작용을 남기게 될 수 있다. 피부 처짐, 윤곽, 주름형태 등을 고려해서 적합한 디자인을 통한 미니 리프팅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더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효과를 야기한다.
출처: https://www.pointn.net/news/articleView.html?idxno=330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