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럽고 예쁜 쌍꺼풀 라인은 눈을 한층 더 커 보이게 하며, 선한 인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눈꺼풀에 지방이 적고 피부가 얇은 타입인 이들은 한층 자연스러운 라인을 위해 절개를 하지 않는 ‘매몰법’을 통해 눈 성형을 하게 되는데 눈을 감으면 수술 자국이 남기도 하고, 시간이 지나면 라인이 풀려 재수술을 해야 할 가능성도 있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이에 기존의 매몰법의 단점을 보완한 ‘첫 눈 자연유착’ 수술에 주목을 해볼 수 있다. 첫 수술이 잘 되어야 재수술의 가능성도 낮출 수 있고, 만약 재수술을 하게 된다고 하더라도 첫 수술 시에 흉터나 부작용 등의 문제가 적을수록 결과에 더 만족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첫 눈 자연유착은 기존의 매몰법이 눈 쌍꺼풀 라인에 3개 정도의 구멍을 뚫어 묶었던 것과 달리, 총 7개의 작은 구멍을 만들어 얇고 가느다란 실을 넣어 촘촘하게 매듭을 묶는 방식이다. 더 미세하며 한층 더 단단하기 때문에 수술 이후에 쌍꺼풀 라인이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게 되고, 눈을 감아도 라인이나 흉터가 보이지 않아 티 나지 않고 외모를 한층 업그레이드 해볼 수 있다.
▲송인수 원장 (사진=디에이성형외과 제공)
자연스럽고 예쁜 눈을 위해서 라인은 개개인의 눈매에 알맞게 디자인이 가능하다. 세미 아웃라인, 인아웃라인, 아웃라인 등 원하는 이미지에 맞고 어울리는 높이에 라인을 잡게 된다. 쌍꺼풀 라인이 여러 겹 있는 경우, 작고 답답한 꼬막 눈의 경우, 이전에 매몰법으로 수술을 하고 라인이 풀린 경우 등에 첫 눈 자연유착 수술이 적합하다.
피부를 절개하는 쌍꺼풀 수술이 부담스럽고, 라인이 풀릴 가능성이 있는 매몰법이 다소 고민이 된다면 일곱 번을 묶고, 일곱 번을 밀착해 강력하고 자연스럽게 유착될 수 있는 해당 방법을 고려해볼 수가 있다.
디에이성형외과 송인수 원장은 “매몰법 수술은 자연스럽다는 장점이 있지만 자칫하면 눈을 감았을 때 흉터가 남을 수도 있고 쌍꺼풀 라인에 화장품이 끼면서 수술한 티가 날 수 있다”며 “첫 눈 자연유착은 쌍꺼풀 라인의 크기, 깊이, 커브 모양까지 고려해 촘촘하게 디자인하고 단단하게 묶기 때문에 풀림 현상이나 흉터 등의 발생 가능성을 낮출 수 있는 자연스러운 눈 성형 방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