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의 대표적인 증상은 피부처짐이다. 탱탱하던 피부는 중력의 힘을 받아 아래로 처지게 되고, 눈가, 입가 등에는 주름이 자리한다.
주름개선, 안티에이징 화장품, 마사지 등으로는 피부 속 개선까지 어려우며, 이미 노화가 진행 중인 단계라면 보다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
이럴 경우 레이저 리프팅이나 실 리프팅 등 비수술적인 방법을 비롯해 안면거상술 등의 절개를 통한 수술 등도 고려해보게 된다.
◆리프팅 VS. 안면거상술…최소절개 리프팅
리프팅은 효과가 1~2년 지속되다가 재시술을 반복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이에 따라 보다 제대로 된 효과를 부여하기 위해 안면거상술을 고려한다.
하지만 안면거상술도 결코 쉽거나 간단한 과정이 아니기 때문에 수술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경우에는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한다.
이 때에 선택해볼 수 있는 것이 바로 ‘최소절개 리프팅’이다.
◆최소절개 리프팅 장점과 주의점은?
‘최소절개 리프팅’은 기존의 리프팅 수술에 대한 부담감을 덜면서도 높은 효과를 보이게 된다.
피부 처짐 깊이에 맞는 당김을 조절할 수 있고, 기존에 귀 라인을 전체적으로 절개했던 방법과 달리 구레나룻 부근에 헤어라인에 맞춰 ㄱ자 모양으로 최소 절개를 하여 흉터 걱정을 최소화한다. 수술 이후에도 회복 속도가 빠른 것도 특장점이다.
기존 리프팅의 경우 표피, 진피, 많아도 지방층까지가 한계여서 처짐이 다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에 비해 최소절개 리프팅은 그보다 더 안쪽에 위치한 얇은 섬유근막층(SMAS)까지 강력하게 리프팅을 하기 때문에 표피, 진피, 근막층까지 3중으로 당겨 더욱 강력한 개선 효과를 누려볼 수 있다.
다만 리프팅 시술 시에는 무조건적으로 당기는 것보다 윤곽의 굴곡과 피부 상태를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약하게 당길 경우 효과가 미비하고 부자연스러울 수 있으며, 과도하게 당기면 피부가 울게 되고 피부주름 및 처짐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최소절개 리프팅에 대한 풍부한 임상경험이 있는 의료진이 상담 단계부터 개인의 윤곽 라인과 피부에 대한 정밀 진단을 하여 집도하는 지를 살펴보고 결정해야 한다.
디에이성형외과 문형석 원장(대한성형외과의사회 정회원)은 “최소 절개 리프팅은 절개부위를 최소화하여 흉터, 멍 등의 발생 가능성을 낮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리프팅 효과이기 때문에 피부 상태를 정밀하게 진단해야 한다.”며, “처짐 깊이에 따라서 당김 정도를 달리하면 더 자연스럽고 강력한 리프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출처: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40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