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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여성들은 글래머러스한 볼륨 있는 가슴을 선호한다. 하지만 가슴은 근육이 적고 대부분이 지방과 피부 조직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에 중력의 힘을 받게 되면서 무겁고 사이즈가 클수록 아래로 쉽게 처지게 된다. 또한 심한 체중 감량으로 인해서 가슴이 쪼그라들며 처질 수 있고, 출산과 모유수유를 경험하고 중년의 나이에 접어듦에 따라 가슴 처짐은 더욱 가속화된다. 

 

본격적으로 가슴 처짐이 느껴지는 나이는 30대 중반부터 50대 중반, 즉 3555라고 할 수 있다. 이 시기의 여성들에게는 다양한 가슴 노화 증상이 나타난다. 나이가 들면서 쪼그라드는 작은 가슴, 윗볼륨이 감소하면서 아래로 처진 모양을 보이는 늘어진 가슴, 쭈그러드는 가슴골과 벌어지는 가슴, 왼쪽과 오른쪽이 불균형으로 늘어지는 비대칭 가슴 등 여러 유형이 있다.

 

정상 가슴의 경우 쇄골과 유두의 거리가 20cm 미만이며, 유두와 가슴 밑선과의 거리는 3cm 전후다. 반면 처진 가슴은 쇄골과 유두 거리는 21~23cm, 그리고 유두와 밑선은 가슴이 처져 있기 때문에 3cm 미만으로 가깝다. 후자의 경우 처짐 개선과 더불어 쪼그라든 가슴을 확대하는 것이 함께 시행되어야 한다. 

 

처짐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경우 가슴 확대만을 진행하게 된다. 보형물 삽입을 위해 박리 후 흉곽과 연결된 가슴 안쪽을 처진 만큼 일부 업 시킨 후 수술을 한다. 하지만 이보다 처짐이 진행된 경우라면 가슴 밑선을 처진 만큼 끌어올리게 된다. 가슴 처짐 상태가 상당히 많이 진행된 경우에는 유두쪽을 중심으로 하여 처진 부분을 위로 올려 수술을 한다. 

 

다만 처진 가슴 수술은 연령대가 비슷하다고 하더라도 출산 여부에 따라 처짐 정도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모유수유를 장기적으로 시행해 처짐이 많이 진행된 경우 단계를 조절해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 

 

그중 3555를 대상으로 하는 가슴성형의 경우, 3차원 입체박리를 진행하여 어느 각도에서 보아도 입체적이고 자연스러운 모양으로 구성할 수 있다. 또한 자연 가슴의 전유물이라고 할 수 있는 ‘I라인 가슴골’을 살리는 것이 핵심이다. 속옷을 입었을 때에 가슴이 벌어지지 않고 양쪽 가슴이 붙으면서 자연스러운 I라인의 가슴골을 보인도록 부드럽고 말랑하며 자연스러운 보형물을 사용하게 된다. 

 

디에이성형외과 구현국 원장은 “아름답고 건강한 가슴을 위해서는 개개인에게 맞는 정확한 디자인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방 부피와 유두간의 거리, 비대칭 유무 등을 명확하게 측정해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보형물과 사이즈로 가슴 모양을 미리 확인한 뒤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며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성형외과 전문의와 유방외과의 협진이 이루어지는 의료기관인지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 정신의학신문( http://www.psychiatric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