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모의 완성은 얼굴형이라는 말이 있는 만큼 갸름하고 날렵한 얼굴형은 누구에게나 로망이다. 아무리 이목구비가 예쁘다고 하더라도 턱이 각진 사각턱이라면 전체적으로 인상이 둔탁하거나 혹은 고집이 세보일 수 있다.
따라서 이를 개선하기 위한 안면윤곽술을 시행하게 되는데, 단순히 뼈만 절제를 하게 된다면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 발달된 뼈 만이 아니라 근육과 지방까지 적절하게 함께 축소하고 조절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결과물을 낳을 수 있다.
이에 안면윤곽 사각턱 축소 수술 시에는 4종의 최적의 조합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첫 번째로는 긴곡선사각턱 절제다. 귀밑에 발달한 사각턱부터 앞턱까지 부드러운 긴 곡선 라인으로 절제를 하여 매끄럽게 하는 것이다. 원래 내 얼굴형 라인인 것처럼 라인이 자연스러워지면서 가름한 V라인을 잡게 된다.
두 번째는 피질골절제다. 턱뼈의 가장 바깥쪽에 있는 피질골을 제거해서 턱뼈 두께를 슬림하게 하는 것이다. 이 부분을 절제하게 되면 정면에서 보았을 때 한층 더 갸름해보인다. 피질골절제 시에는 디테일함이 중요한데, 체부의 가장 바깥쪽으로 두꺼운 외피질골 절제 후 체부와 턱 끝의 연결부위를 한 번 더 다듬으면서 매끄럽게 연결해야 한다.
세 번째로는 교근축소다. 음식물을 섭취할 때 움직이는 턱의 저작근육이 과도하게 발달되어 있는 경우에도 사각턱으로 보일 수 있다. 뼈를 절제해도 교근이 발달되어 있는 경우라면 얼굴형이 그대로 각져보일 수 있다. 이 부분을 선택적으로 함께 축소를 해준다면 뼈와 근육까지 함께 줄어들어 얼굴 라인이 부드러워지게 된다.
마지막은 입체적 볼륨을 고려한 심부볼과 지방제거다. 뺨의 깊숙한 곳에 자리한 지방을 심부볼이라고 하는데, 심술보라고도 불리우는 이 곳을 제거해야 한다. 이 부분은 다이어트를 한다고 해서 빠지는 지방 볼살이 아니기에 사각턱 수술 시 굴곡진 부위의 지방층, 피부 탄력 정도를 파악해서 제거를 해줄 필요가 있다.
안면윤곽 수술 시에는 한 번 자른 뼈가 다시 되돌아올 수 없기에 최대한 세심하게 절제를 하면서 피질골, 교근, 심부볼 지방 등까지 모두 고려해 꼭 필요한 부분만을 선택해 수술하게 된다면 정면과 측면 모든 부위가 슬림해 보이는 얼굴형으로 거듭날 수 있다.
디에이성형외과 이동찬 원장은 “윤곽수술의 핵심은 문제가 되는 뼈를 모조리 절제하는 것이 아니라 꼭 필요한 뼈는 남기면서, 불필요한 뼈와 함께 교근이나 피질골 등을 세심하게 절제하며 디자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남겨진 뼈 위에는 근육, 지방이 예쁘게 자리잡아 예쁜 얼굴라인으로 거듭날 수 있으니 수술 전 본인의 뼈나 근육 등의 양 등을 철저히 분석해 수술의 방향을 잡아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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