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에 관심을 갖고 가꾸는 남성들이 증가함에 따라 ‘그루밍(grooming)족’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하게 됐다. 과거와 달리 남성들도 화장을 하고, 성형수술을 하면서 외모를 관리하며 자신감을 되찾고자 하는 것. 이 중에서도 눈 성형에 관심을 보이는 이들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남성들의 경우 여성들보다는 더 티가 나지 않으면서 자연스러운 쌍꺼풀 라인을 선호하는 편이다. 라인을 굵고 두껍게 잡으면 부담스러운 눈매로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라인을 얇게 잡으면서 자연스러움을 극대화하고자 한다. 특히 남성들은 여성들과 달리 상대적으로 피부가 두꺼운 편이기 때문에 이를 감안한 수술 방법을 택해야 하는데, 무쌍 눈매교정이 남자 쌍수 방법으로 많이 선택되는 방법이다.

 

무쌍 눈매교정의 경우 쌍꺼풀 라인이 굵게 드러나는 것은 싫지만 눈이 커지고 싶은 경우 자연스러운 눈매로 거듭날 수 있다. 절개를 하고 라인을 잡는 기존의 방법이 아니더라도 눈동자 노출량을 증가시켜 수술을 안 한 척, 원래 눈이 크고 잘생긴 것처럼 보일 수 있다.

 

비절개 눈매 교정이기 때문에 끝 라인만 살짝 속쌍꺼풀처럼 보여 보다 자연스럽고 눈매가 또렷하다. 여기에 트임 성형을 함께 한다면 눈의 가로 길이가 길어지게 되고, 눈꼬리는 내려가 인상도 부드럽게 바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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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수 원장 (사진=디에이성형외과 제공)

 

또한 원하는 눈매의 모양과 기존의 눈 크기 등을 고려해 0.5mm 씬라인과 2mm 인라인으로 수술을 진행해볼 수 있다. 0.5mm 씬(thin) 라인의 경우 있는 듯 없는 듯 눈의 라인 끝에만 쌍꺼풀 라인이 살짝 드러나게 된다. 이에 과하지 않아 느끼하지 않으며, 자연스러운 라인으로 변화가 가능하다. 2mm 인(in) 라인은 쌍꺼풀 라인이 겉으로 드러나는 모양이지만 많이 두껍지 않고 적당한 얇기라서 인상이 부담스럽지 않으며 눈매의 확실한 변화를 느낄 수 있다.

 

남자 눈 성형시 중요한 점은 두꺼운 피부라는 점을 감안해 최대한 안전한 영역인 눈두덩이의 중안부, 즉 DA존 안에서 수술을 시행해야 한다. 해당 부분 내에서 수술을 진행하게 된다면 눈동자의 노출량을 늘리고 티 나지 않으면서도 크고 또렷한 눈매로 거듭날 수 있다.

 

 

 

디에이성형외과 송인수 원장은 “남성의 경우 쌍꺼풀 라인이 굵으면 인상이 확 달라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라인을 잡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남자 눈 성형에 대한 노하우가 풍부하고 경험이 다양한 곳에서 1:1 맞춤형 상담을 받고 수술 방향을 결정해야 한다”며 “잘생겨 지고 싶은데 뭐가 필요한지 잘 모르겠다면 자연스러운 눈매 교정을 고려해 봄으로써 새로운 인상과 외모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기사원문보기  http://www.mdtoday.co.kr/mdtoday/index.html?no=40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