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성형외과 찾는다면 " 마취 시스템부터 살펴보라."
최근 성형수술 중 사망하는 사고가 보도되면서 성형외과의 안전성 문제에 대한 지적이 제기되었다.
특히 상대적으로 까다롭고 복잡한 고난도 수술로 알려져 있는 양악수술뿐 아니라 가장 많이 행해질 정도로 인기가 높은 쌍꺼풀이나 코 수술에서도 사고가 벌어지고 있다는 소식에 신중한 병원 선택이 더욱 주요 사안으로 떠올랐다.
이제 작은 수술이던 큰 수술이던 처음부터 끝까지 안전한 수술이 가능한가 여부가 관건인데, 이와 관련해 디에이 성형외과의원 이상우 원장은 "응급 사태는 누구도 예상할 수 없기에 최대한의 준비만이 최선의 대비책"이라 강조하며 "체계적인 안전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는 안전장비를 정확히 갖추고 있는지 여부와 더불어 마취 시스템을 꼼꼼히 살펴 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출장 마취의사시스템으로 과도한 수술진행을 하는 병원들도 적지 않은데, 마취과는 단순히 수술을 위한 마취뿐만 아니라 수술 중 환자의 호흡과 맥박, 혈압, 체온 등 생체 징후를 유지시키고 수술 후 환자가 의식을 회복하기까지 모든 과정을 전담하는 만큼 더욱 신중해야 한다는 것이 이 원장의 의견.
이에 디에이 성형외과의원에서는 마취과 전문의가 365일 상주해 있으며, 갑작스런 정전이 발생하더라도 정상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도록 무정전 전원 공급자치 및 제세동기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때문에 수술 전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분석해 적합한 마취제를 선택하여 안전한 수술을 진행할 수 있으며 마취과 전문의가 수술 중 실시간으로 수술 전과정을 모니터링 하는 덕분에 환자들이 안심하고 수술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 원장은 "어떠한 성형수술이든 결코 쉽고 간단하게 여겨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수술 전과정을 체계적으로 진행하며 지속적으로 환자 상태를 체크해주며 안전하게 관리해 주는 효율적인 시스템을 갖춘 병원인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한 뒤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 2014.03.18 / 머니위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