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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투데이 이성자 기자] 여성들의 워너비 몸매에도 트렌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과거에는 주로 슬림한 바디라인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으나 최근에는 단순히 슬림한 바디라인보다는 건강하고 볼륨감 있는 바디라인을 연출하고자 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에 따라 여성들은 적극적으로 몸매관리에 나서고 있지만 탄력 넘치는 바디라인을 형성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볼륨감 있는 풍만한 가슴은 식단조절이나 운동만으로는 만들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때문에 자신의 가슴 사이즈를 확대하고 가슴 모양에 대한 콤플렉스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여성들이 가슴성형을 의학적 대안으로 고려하고 있다. 가슴성형은 가슴 내부에 보형물을 삽입해 모양과 크기, 가슴 라인에 변화를 주는 수술을 말한다.

 

 

작고 볼륨감이 부족한 가슴이 콤플렉스인 경우, 출산 후 처진 가슴이 고민인 경우, 자신의 가슴 모양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 등이 주된 수술 대상이며, 볼륨감을 부여하고 가슴 모양을 개인이 원하는 형태로 교정해줌으로써 심미적인 개선은 물론 여성의 자신감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이러한 가슴성형은 반드시 수술 전후로 유방질환 분과 전문의를 통해 유방검진을 받아야 한다. 가슴성형 수술 전에 유방초음파 진료를 받으면 혹시라도 개인이 알지 못했던 양성과 악성결절 유무, 자신이 생각한 가슴성형이 현재 유방상태에 적합한지 등을 확인할 수가 있으며, 만약 문제가 있을 시 가슴수술 전 미리 맘모톰수술 치료를 시행토록 하여 가슴수술 후 발생할 더 큰 문제를 예방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가슴 커지는 법으로 알려져 있는 가슴성형은 수술 전 이상이 없더라도 가슴성형 후에도 주기적으로 유방초음파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가슴수술 후에 유방초음파 검사를 통해 가슴 보형물의 모양 및 위치를 알 수 있으며, 혹시나 보형물 파열과 접힘이 발생하면 즉각적으로 가슴보형물제거를 실시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왼쪽이나 오른쪽 가슴통증의 원인 또한 파악하기 용이하여 부작용을 조기에 치료 및 예방 가능하다. 유방초음파 검사는 초음파를 이용해 유방 내부의 구성과 유방 내 혹 유무 및 석회화 등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내부 병변 여부를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다.

 

 

미국 FDA와 선진국에서는 가슴성형 전 유방촬영, 유방초음파, MRI 촬영을 권고하고 있다. 가슴 성형 후에도 주기적으로 초음파 검사를 받는 것이 가슴수술 관련 질병예방은 물론 높은 수술 만족도에 큰 도움이 된다.

 

 

따라서 가슴성형을 계획하고 있다면 병원 선택 시 가슴수술후기를 꼼꼼히 살펴보고 해당 의료기관이 가슴수술 유명한 병원인지, 유방외과 등 유방질환 분과 전문의와 상담 및 유방검진이 가능한 곳인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

 

 

도움말: 디에이성형외과 김혜진 원장(유방질환 분과 전문의)

 

 

< 기사 원문 보기 :  http://www.d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24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