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피부노화로 인해 점차 얼굴 피부가 아래로 처지는 변화가 나타난다. 이는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변화이지만 나이 들어 보이는 노안의 원인으로 작용해 외모 콤플렉스를 유발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이 같은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피부의 노화를 막기 위해 보톡스나 실리프팅 등 피부 시술을 의학적 대안으로 삼기도 하지만 이러한 시술들은 유지기간이 짧아 반복적으로 시술 받아야 하는데다 피부 처짐의 근원적인 개선까지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최근 개원가에서는 피부 처짐과 주름에 대해 비교적 단기간 내에 근원적인 개선효과가 기대 가능한 안면거상술이 시행되고 있다.
안면거상술은 노안의 원인인 피부 근막(SMAS)를 당겨주는 얼굴리프팅으로 헤어 라인, 구렛나루를 절개하여 늘어진 피부를 잡아당겨 고정한 후 봉합하는 방식으로 수술이 이뤄진다. 팔자주름 없애기, 턱살리프팅 등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표피, 진피, 스마스층 3층에 모두 시술이 이뤄지는 다층 리프팅으로 비교적 단기간 내 처진 부위를 제자리로 당겨 올려줘 저하된 피부탄력과 주름의 근원적인 문제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러한 얼굴주름리프팅인 안면거상을 실시할 때에 가장 핵심은 리프팅 방향인데, 동양인에게 적합한 리프팅의 방향이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사선으로 당기는 리프팅을 시행할 경우 주름이 개선되는 효과는 볼 수 있으나 한국인처럼 광대가 넓고 평면적인 얼굴형에서는 광대가 부각되고 얼굴이 더 커 보이거나 부어 보일 수도 있다.
따라서 몽골인 계통의 한국인의 경우, 서양인 얼굴형에 적합한 사선이 아닌 수직방향으로 당겨줘야 피부가 처져서 넓어지는 얼굴형을 슬림하게 만들어주고 수술 후 턱선이 뚜렷해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처럼 안면거상술은 단순히 주름을 개선하는 것뿐만 아니라 얼굴형까지 고려해야 한다. 주름이 개선되더라도 부은 얼굴처럼 보이게 되면 안면거상술의 효과를 잘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얼굴형까지 슬림하게 연출하는 것이 수술 만족도가 높으므로 리프팅 방향을 잘 선택해야 한다.
만약 리프팅 방향을 잘못 설정하거나 수술과정에서 피부의 과도한 절제가 이뤄질 경우 부자연스러운 수술결과는 물론 붓기, 출혈, 염증, 신경마비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안면거상술은 환자 개인마다 다른 피부 처짐 정도와, 주름 깊이, 얼굴형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맞춤 수술이 이뤄져야 하는 만큼 풍부한 수술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숙련된 성형외과 전문의를 통해 수술을 진행해야 부작용 발생을 최소화한 가운데 높은 수술 만족도를 기대할 수 있다.
도움말 : 디에이성형외과 구현국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