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나이가 들면 주름이 얼굴 곳곳에 자리잡고 연부 조직이 탄력을 잃고 중력의 영향을 받아 밑으로 처지기 마련이다. 이러한 변화는 얼굴이 생기 없어 보이게 하는 것은 물론 본래 나이보다 들어 보이는 노안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자꾸만 처지는 얼굴피부와 늘어나는 주름이 고민인 이들은 콤플렉스 개선을 위해 레이저리프팅을 의학적 대안으로 삼기도 한다.
레이저리프팅은 레이저 장비를 사용해 피부에 에너지를 전달함으로써 깊어진 주름과 저하된 피부탄력을 개선해주는 시술을 말한다. 이는 실을 삽입하는 실리프팅과 달리 체외에서 레이저를 조사하는 비침습적 방법이기 때문에 환자의 신체적 부담이 비교적 덜한 편이다.
대표적인 레이저리프팅 시술로는 울쎄라리프팅, 슈링크리프팅, 써마지, 더블로리프팅 등이 있다. 울쎄라리프팅은 고강도 집적 초음파를 이용하여 피부 처짐과 주름의 원인인 근막층을 직접 자극하는 팔자주름 리프팅이다.
침투된 열 에너지가 피부 속 콜라겐과 엘라스틴 조직의 재합성과 활성을 유도하는 원리를 지니며, 피부절개 없이 이마주름제거, 팔자주름, 목 주름 등 전반적인 얼굴주름은 물론 피부탄력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울쎄라 시술은 2-3개월 정도의 콜라겐 재생 과정이 걸리게 되며, 시술 후 90일 정도 후 최대의 피부리프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술 후 회복 기간이 비교적 짧고, 피부 표면이나 신경, 뼈에 전해질 수 있는 부작용의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써마지 CPT는 피부의 표피/진피/피하층 총 3가지 층에 모두 작용하는 고주파 레이저이다. 써마지효과는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피부탄력 및 잔주름 개선뿐만 아니라 피부톤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처진 피부와 눈가주름개선, 목주름, 늘어진 턱 등에 적합하며 피부표면에 자극을 줄이기 위해 시술 전 피부표면 진정을 위한 피부 쿨링이 이뤄진다는 점이 특징이다.
더블로리프팅은 고강고 집속 초음파(HIFU) 기술을 이용해 피부 진피층, 피하지방층과 근육층 사이에 존재하는 SMAS층 등에 동시에 에너지를 가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얼굴리프팅으로 피부 개선효과는 물론 시술 직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피부 처짐, 얼굴잔주름이 고민이라면 비수술적 방법인 레이저리프팅이 대안이 되어줄 수 있다. 단, 개선효과와 지속력을 높이고 부작용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시술 전 사용 팁의 정품유무를 반드시 확인하고 의료진이 충분한 시술 숙련도를 갖추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