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환절기가 시작되면서 피부관리에 적신호가 켜졌다. 아침저녁으로 온도차이가 심한 환절기 날씨로 인해 피부 각질층이 건조해지면 피부 표면의 수분 함유량이 줄어들고 피부를 감싸는 지방층이 감소하여 피부 속당김이 더욱 심해지고 피부결도 거칠어지기 쉽다.
이에 따라 건조한 환절기피부 관리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들은 벨라소닉 등 의료서비스를 대안으로 삼기도 한다.
벨라소닉은 고주파수 초음파 ‘벨라소노’와 저주파수 초음파인 ‘벨라팩트’의 기능을 동시에 탑재한 복합 교차파장을 이용한 물광초음파 시술로 피부의 깊은 층까지 수분을 공급하여 건조함을 개선하는 것이 기대 가능하다.
이때 벨라소노는 1초당 330-1000만번 흔들어 세포 면역력을 활성화시키는 효과가 기대 가능하다. 벨라팩트는 40kHz 저주파를 이용해 피부 표면에 작은 물방울을 만들고, 초음파를 통해 통증 없이 각질층에 미세한 구멍을 내어 유효약물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고농축 펩타이겔인 저분자 콜라겐과 히알루론산의 성분을 피부에 흡수시켜 피부 재생과 탄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자극이 거의 없어 건조한 피부, 붉은 피부 등 예민한 피부타입에 적용 가능하며 피부건선증상 등에도 치료효과가 기대 가능하다.
벨라소닉은 초음파에너지로 피부의 염증과 부종 등을 완화시키고, 다양한 피부재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유효성분 등을 침투시킨다. 이는 피부의 재생능력 향상을 유도하고 표피 안쪽 세포를 활성화시키기 때문에 피부의 겉 표면뿐 아니라 피부보습, 진정, 탄력 개선 등 피부의 속까지 관리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디에이피부과 원장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벨라소닉은 건조한 피부가 고민일 경우 적합한 시술이며 충분한 수분과 보습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피부시술을 받기 전에는 담당 의료진이 충분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는지, 관련 장비들이 갖춰져 있는 병원인지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비교적 피부 자극이 적어 누구에게나 적합한 피부시술이지만 개인 피부에 따라 약간의 붉은 기나 일시적인 트러블 등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피부과 전담의에게 꼼꼼한 상담 후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