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S] TV조선의 남성 메이크오버쇼 <대세남>이 댄서 김영훈의 등장이 화제가 됐다.
화려한 조명, 쏟아지는 환호 속의 빽빽한 공연 일정에 숨 돌릴 틈 없이 바쁜 그가 대세남에 지원한 사연이 공개되며 이목이 집중된 것.
스승인 유명댄서 팝핀현준을 비롯한 동료들과의 춤 연습 중 연신 지적을 당하는 김영훈은 업친 데 덮친 격으로 경미한 부상까지 당한 상태였다. 이 모든 것의 원인은 지나치게 마른 몸 때문이었다.
이에 이른바 팽이버섯남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이대로 계속 춤을 춘다면 더 이상 춤을 추지 못하게 될 것이라는 의료진의 조언이 잇따르자 그는 마른 체형을 극복하고 오랫동안 사랑받는 댄서로 거듭나길 원했다.
더불어 실제 나이보다 더 노안으로 보이는 것에 대한 콤플렉스가 크다는 그의 고민에 대세남 히어로즈 이상우 원장이 나섰다. 매부리코를 개선하고 사각턱을 축소한다면 훨씬 더 부드러운 이미지로 대중에게 어필할 수 있는 댄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진단 아래 성형수술을 진행한 것.
이윽고 김영훈의 100일 간의 변화가 공개된 순간 패널들은 일제히 대박이라는 찬사와 함께 “이제야 스물다섯 살 같아 보인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이상우 원장은 “각지고 투박한 하관과 돌출된 광대뼈로 인해 전체적으로 길어 보이는 얼굴과 화난 듯한 인상이 강해 쉐이핑 안면윤곽수술로 하여금 얼굴 라인을 부드럽게 하는 동시에 광대 축소술로 남자답고 자연스러운 얼굴형으로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약한 안검하수를 가지고 있던 눈은 비절개 눈매교정으로 한층 또렷해졌으며, 매부리코 교정으로 남성미를 살리면서도 도시적인 이미지로 다시 태어난 김영훈은 “대세남을 통해 자신감도 얻고 나만의 노래로 무대에서 춤을 추는 꿈까지 이루게 돼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더 승승장구하는 댄서로 거듭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남성을 위한 메이크오버 프로그램인 TV조선 <대세남>은 매주 토요일 밤 12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