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 수술은 콧대나 코끝을 높여주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물감이 느껴지거나 성형수술 티가 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멍과 부기 등이 있어 최소 일주일 이상의 회복기간이 필요하기도 해 코 수술을 고민하는 이들도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자연스러운 개선과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가 가능한 무보형물 코 성형 방법이 등장하면서 보다 자연스럽고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다.
다양한 코 고민을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솔루션인 ‘다다코’는 비개방, 무보형물 수술이다. 기존 코 성형 기술의 장점만을 모아 구성된 하이브리드 방식이며 매부리코, 낮은 코, 안장코 등 다양한 유형의 코 라인을 자연스럽게 개선할 수 있다. 콧대부터 코끝까지의 라인 정리가 간단하면서도 결과가 과하지 않아 일상적인 이미지 변화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수술은 코 안쪽 절개를 활용하는 비개방 방식으로 진행돼 겉으로 보이는 흉터 걱정이 없다. 외부 절개 없이 내부에서 절개를 해 구조를 잡아주므로 자연스러운 회복이 가능하며, 흉터 관리에 대한 부담도 적다.
또한 다다코는 실리콘 등 보형물을 사용하지 않고 비중격 연골, 귀 연골, 늑연골과 같은 자가연골만으로 코를 높인다. 이에 기존의 실리콘 등의 보형물로 인해 발생하는 구형구축 등 부작용을 줄일 수 있고 장기적으로도 안전하다.
특히 개방형 수술 시 절단될 수 있는 비주동맥을 최대한 보존하는 것도 다다코의 핵심이다. 혈류가 원활이 유지되기 때문에 부기와 부작용 발생 가능성을 낮추고 회복 속도도 빨라진다.
기존의 코 성형의 경우 부목이나 코솜을 사용하지만, 다다코는 이러한 것을 사용하지 않고 단순 테이핑만으로 관리가 가능해 일상 복귀 부담이 적다. 보통 2~3일이면 가벼운 활동이 가능하며, 약 일주일 후 연골 채취 부위 실밥을 제거하면 회복 과정이 마무리된다.
안전한 수술을 위해서는 상담 과정에서 3D-CT를 포함한 정밀 진단을 통해 코 내부 구조를 정확히 파악한 뒤 개인에게 맞는 방식으로 디자인을 해야 한다. 이 과정을 통해 코 모양 뿐 아니라 비중격 상태, 비밸브 기능 등 복합적인 요인을 고려해 맞춤형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디에이성형외과의원 김도연 원장은 “자가연골을 활용한 비개방 무보형물 코성형은 티 나지 않는 변화와 안정성을 동시에 원하는 분들에게 적합하다”며 “정확한 진단과 개인 맞춤 설계를 통해 자연스럽고 조화로운 코 라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