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성형외과 박상욱 원장 

 

 

 

코 성형은 이미지와 외모 변화에 적지 않은 변화를 야기한다. 얼굴 가운데 위치하고 있어 입체감을 높이게 되고, 한층 더 남자다운 모습 또는 여성스러움을 강조하는 데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다만 너무 자연스러워도 티가 나지 않고, 화려하게 개선을 하면 이물감이 느껴질 수 있어 조율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이러한 장점만을 결합한자려한 코 성형이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자려하다는 것은 자연스러움과 화려함이 공존하는 것을 의미한다. 코는 입체적이고 높은 곳이기 때문에 한 끗 차이로 너무 과하게 화려하게 되거나 혹은 조심스럽게 접근해 수술을 했다가 티가 나지 않을 수 있다. 이에 그 중간점을 찾는 과정이 필요하다.

 

자려한 코는 이마부터 콧대까지 자연스럽게 타고 내려오면서 코 끝 부분은 화려하고 예쁘게 마무리되는 것이 중요하다. 이마와 코가 이루는 각도는 130~138, 비순각은 남자와 여자의 이상적인 각도가 차이가 있다.

특히 비순각은 자려한 코를 완성하는 핵심적인 요소다. 예쁜 옆모습을 위해 비순각과 인중의 최적의 비율을 찾아 이상적인 라인을 만들어야 한다. 남자는 90~95, 여자는 95~110도여야 자려함이 강조될 수 있다.

 

비주의 길이와 모양은 앞모습을 예쁘게 완성한다. 비주 길이가 길다면 처진 비중격의 일부를 절제 후 묶어서 교정하면 되며, 비주가 짧고 안으로 들어갔다면 들어간 비주 길이를 늘려주어 교정하면 된다.

 

디자인을 위해 수술 전에는 3D-CT 촬영을 하는 것이 도움될 수 있다. 만약 이 과정에서 비밸브 협착증, 비중격 만곡증, 비후성 비염 등 코의 기능적인 문제가 발견됐을 경우 미용적인 부분과 기능 개선을 함께 고려한 성형이 필요하다.

 

이처럼 자려한 코 성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 위해서는 개개인의 개성을 살려 디자인을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분별하게 높기만 할 경우 이물감이 느껴질 수 있고, 모양에 대한 불만족이나 보형물로 인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재수술이 불가피하다. 이에 의료진의 디자인 감각 및 임상 경험이 뒷받침돼야 한다.

 

디에이성형외과 박상욱 원장은자려한 코는 코의 시작점인 미간과 콧대부터 비순각, 마무리되는 비주 라인까지 고려해야 하며 환자의 이목구비 및 전반적인 분위기에 맞는 디자인을 해야 한다의료진의 풍부한 임상 경험과 노하우, 숙련도, 디자인적인 감각이 모두 있어야 자려한 코를 완성할 수 있는 만큼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에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